로마서 6:3-4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인간에게 주신 은혜는 매우 크다. 세상을 다스리게 하시고 또 에덴동산을 주셔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셨다. 그런데 마귀가 인간을 속여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을 빼앗은 후 인간은 세상에서 방황하며 고난의 삶을 살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빼앗긴 것을 모두 회복해주시기 위해서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골2:9-10) 예수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전부가 있다. 지혜와 능력, 풍요와 사랑이 모두 예수 안에 있다. 보혈의 은혜를 믿음으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께 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는 인간이 에덴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행복과 풍요를 누리며 살던 삶과 완전히 같고, 잃어버린 세상을 되찾은 것이다.
‘내가 죽어야 한다’는 의미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말한다. 내 안에 들어오신 하나님의 인격을 알아가고, 그분과의 교제를 통해 순종함을 배워갈 때 점차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둠이 물러가며 삶이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