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기름 부음은 성령의 임재를 말한다. 하나님은 자기를 대신하여 일을 맡기시고, 이를 위해 그의 능력과 권세를 덧입혀 주시는데 이것이 기름 부음이다. 기름 부음을 받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삼상16:13) 다윗의 힘과 지혜는 자기 능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기름 부음을 통해 임하신 성령의 능력이다. 기름 부음은 사람들에게 매우 소중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눅4:18) 그런데 모든 신약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1:20)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기름 부음이 시작된다. 그리고 기름 부음이 충만해질수록 심령이 담대해지고, 하나님의 능력이 삶 가운데 돕는 역사로 충만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