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20-21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과 은혜로 함께하시는 이야기다. 요한복음의 중점은 하나님께서 사람과 하나가 되기를 추구하신다는 점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이 구절의 의미는 공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완전한 일치를 뜻한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모든 영광과 능력과 권세를 함께하신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로서 불러주신 것이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요17:21) 그러므로 사람의 행복은 하나님과 일치되고 함께하는 데서 나온다.
하나님은 원천이시다. 지혜와 능력, 삶의 모든 소망이 전부 그분께 있다. 원천이신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과 함께할 때 사람은 행복을 얻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