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1-7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예수님은 깊은 공감 능력을 가진 분이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눅7:13-14) 주님은 독자를 잃은 과부를 보시고 창자가 끊어진 것처럼 마음 아파하셨다. 주님의 모든 은혜는 그분의 깊은 동정심과 긍휼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사는 자이고, 주께서 나에게 공감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공감을 배워간다. 인간은 모두가 연약한 존재이므로 서로 용납해주고, 불쌍히 여겨주며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겸손이자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