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9-10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그리스도인이 지혜로워야 하는 것은 마귀가 지혜롭기 때문이다. 그런 마귀에게 속게 되면 많은 것을 빼앗기고, 잃어버린다. 가룟 유다와 하와가 대표적이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유다가 예수님을 팔 당시는 전국에서 방문한 순례객들을 포함해 온 예루살렘이 예수님의 명성으로 들끓을 정도였다. 유다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비롯한 원대한 꿈이 있었고, 특히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때 예수님이 무죄로 풀려날 것을 확신하였다.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마27:3) 그러나 일은 유다의 뜻대로 되지 않았고, 마귀에게 완전히 속은 유다는 모든 것을 잃었다. 하와 역시 마귀에게 생각을 사로잡혔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롬8:13) 마귀가 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 끝은 죽음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마귀가 사람을 사로잡는 방식을 눈여겨보아야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 사람들을 인도해주어야 한다. 주님은 모든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자손들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 마귀가 주는 거짓된 생각을 버리고, 생각에까지 새롭게 함을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