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13-17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성경에서 요단강은 하나님의 능력이 옮겨지는 장소로 사용된다. 요단강에서 예수님은 성령의 충만을 받으셨고, 그 성령은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임재하심으로써 완전히 동일한 능력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있다.
만물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하나님은 그 소유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셨다. 그러나 일곱 족속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처럼 마귀는 만물이 자기의 소유라고 주장한다. 예수님은 마귀와 악한 영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몰아내며 이겨나가셨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막1:24,눅4:34) 그리고 마침내 완전히 승리하심으로써 마귀에게 빼앗겼던 것들을 모두 되찾으셨다.
거대한 성 여리고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며, 반대로 아이 성 전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작은 일도 실패한다는 교훈을 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