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성경에는 가정공동체가 삶 가운데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이겨내는 지혜가 들어있다. 그것은 안식이다. 안식은 원래 하나님의 것인데 인간은 하나님의 안식에 초대받았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12:8)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안식일을 주신 것은 참된 안식을 주시는 분인 예수님을 기다리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히4:11) 인간은 예수 안에서 안식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겨야 한다. 이는 주 안에서 주님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시게 하기 위함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7족속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두려워하고 원망했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외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의 두려움이다.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신31:8)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고,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성경에 거듭 말씀하셨으나 삶에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와도 불안해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민14:22-23) 그런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다.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성공은 인간의 지혜와 명철에 따른 것이 아니라 시기와 기회이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즉 하나님과 함께 움직여야 인생의 승리를 얻는다. 평안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가 되고, 하나님께서 유업으로 주신 것들이 삶에 이루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