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10
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하나님은 긍휼로 마음이 뜨거운 분이시다. 이는 요나서에 잘 나타나 있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욘2:7) 하나님을 거역하고 도망한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였으나 니느웨가 멸망을 면하자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4:11)
하나님의 긍휼을 알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가 멸시받는 일은 없다. 하나님은 반드시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다. 긍휼이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긍휼을 구하자. 언제나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