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11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6절) 제자들의 질문에 주님은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고, 주님이 세상에 다시 오신 후에야 이스라엘이 회복된다고 대답하셨다. 그러나 그 약속은 우리에게 점점 옅어지고 있다.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마25:5)
하나님이 성경을 증거하시는 방법은 ‘예언’과 ‘완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은 천 년에 걸쳐 14,000여 개가 예언되었고, 예언들은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성경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입증하신 방법이다.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 앞에 인간의 이성은 너무 초라하다. 성경을 안다면 누구도 그것을 부인할 수 없다.
세상의 어느 나라도 목적이 없으나 오직 하나님의 나라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인간 역사의 실상은 하나님의 뜻의 완성을 향해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고,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날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다시 오신다. 기름 등불을 밝게 켜고, 주님을 기다리자. 기름 등불이 없이는 주를 만날 수 없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