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16-17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17:9) 하나님은 사람을 순수하고 의롭게 지으셨으나 죄로 인해 영혼이 부패하였고, 마귀와 똑같아졌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8:44)
그렇다면 변질된 영혼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가능한가? 하나님은 오직 하나의 길을 주셨다. 그 길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야 하고, 자기의 영원한 생명을 주심으로써 열어놓으신 길이다. 그 길이 인간의 유일한 빛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시고, 자기의 생명을 주심으로써 그 생명을 받아들인 사람의 영혼은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된다. 즉 거듭남은 새로운 창조이다. 그 외에 인간을 살리는 다른 길은 없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그중에 영원한 것은 영혼을 변화시키는 십자가의 은혜뿐이다. 그러므로 아들을 내어주셔서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이자 사랑이다. 다른 어떤 은혜도 그 은혜와는 비교할 수 없다. 예수님의 생명만이 인간의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