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22-24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인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명적 사건은 주님의 십자가이다. 주님의 피는 모든 사람 앞에서 흘리신 의로운 피로서 모든 사람을 위해 흘려주신 것이다. 그 피의 은혜만이 사람의 본성을 바꾼다. 그러므로 인간 역사에서 인간의 영혼과 본성과 삶을 전부 뒤바꾸는 참된 혁명은 십자가의 혁명이다.
창조자의 의로우심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이 하나님의 의로움을 가졌다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3;6-7)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것은 인간의 육체이고, 성령으로 거듭난 것은 인간의 영이다. ‘나’는 육체와 영 사이에 끼어있으나 영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생명의 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육체에는 선한 것이 없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으로 거듭난 영을 따라 살자. 그것이 복되고 평안하며 생명 있는 삶이다. 내 삶을 복되게 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새 계명을 지키고, 영을 따라 살아가려고 할 때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