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10-12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4:5-6) 세상의 통치는 인간에게서 마귀에게로 넘겨졌다. 이는 하나님께서 적법하게 위임하신 것이다.(창3장)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요12:31) 십자가의 죽음으로 마귀를 심판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다. 이제 세상의 통치자는 마귀가 아니고, 예수님이시다. 그러나 여전히 마귀는 세상을 통치하고 있다. 사도바울은 마귀가 세상을 통치하는 방식을 기록하였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12절) 중요한 것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다.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君主)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단10:13) 기도 응답을 가지고 온 천사는 페르시아를 다스리던 악한 영들에게 붙잡혀 페르시아의 하늘 위에서 21일간 구금되어 있었다. 그들은 각 나라의 하늘을 장악하고, 하나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막으며 강하게 저항한다. 우리는 그들과 대치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하늘을 변화시켜 주셔야 땅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빛 가운데 거하고, 어둠이 물러간다. 영적 승리가 하늘을 활짝 열고, 가정과 나라를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