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2:1-5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9절) 시편 기자는 고통 중에 있었으나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절망이 없다.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롬4;17)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며, 그 믿음이 점점 견고해진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은 자기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확신하자.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 마음을 보시고 역사하신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간절히 바라는 것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께 소망을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