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 이름’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기 이전부터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그 이름에 담아두신 가장 뛰어난 이름이다. 그 이름이 하나님의 지혜이자 신비인 것은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영광을 주신 방식이 그것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그 이름을 주신 것은 성경에 3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아들의 명칭(고유명사)으로 주어졌다. 사람에게 누구나 고유 명칭이 있는 것처럼 세상에 태어났을 때 아들에게 주어진 명칭은 예수이고, 이는 아무 힘이 없는 고유명사일 뿐이다. 두 번째로 세례받으셨을 때 그 이름을 위임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은 공생애 기간 그 이름을 위임받으셔서 아버지의 권세로 일하셨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요5:43)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요10:25) 세 번째는 부활하신 후에 비로소 그 이름을 완전히 상속받으셨다.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2;9) 성경은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에 그 이름을 완전히 받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것은 가장 영화롭고, 가장 뛰어난 이름을 아들에게 주신 것이다.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2:10) 이러한 영적 실상은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가장 중대한 사실이다. 성령은 모든 권세를 복종하게 한 그 이름을 가지고, 우리 심령에 임하셨다. 즉 그 이름이 성령으로 우리 심령에 실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은 예수 이름이다. 그 이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진다.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성령이 예수 이름을 가지고 오신 것은 우리 삶에 이루어진 가장 영화로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