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 새벽예배설교입니다.
요한일서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본문의 ‘영생’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원한 생명이라는 뜻의 ‘조에’이다. 우리에게는 조에가 존재하고 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생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끊을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조에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끊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끝없이 사랑하신다.
기독교인들에게 조에가 있다는 것은 그 생명을 꽃피울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음으로 자기 생명을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조에가 우리 안에 있음으로 인해 그 생명은 표현되고 나타나고 풍성하게 꽃피우는 역사가 있다. 생명의 역사는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상사람들은 부유하고 자녀가 잘되는 것을 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성령을 따라 살다가 마지막에 주의 나라에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들어가는 것을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끝까지 행복한 삶을 이루고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준비하는 것이 성도의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