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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 주일예배설교입니다.

 

 

 

 

마가복음 7:24-30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자기를 낮추시고 비우셔서 사람이 되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우리는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2:9) 하나님은 예수의 마음을 품은 자를 높이신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시리아 지역에 사는 페니키아 사람, 즉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에서 자란 여성으로 헬라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다. 예수님이 도움을 청하러 온 여인을 향해 개라고 말씀하신 것은 여인의 이러한 배경으로 인한 마음이 높기 때문에 하나님이 능력을 행하실 수 없다고 보셨기 때문이다. 여인은 기분이 상해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자녀를 위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향해 이 말을 하였으니라고 하셨다. 딸에게서 귀신이 떠난 것은 여인이 그 말을 하였기 때문이다. 높아진 마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한다. 기도의 응답은 우리의 심령이 겸손할 때 이루어진다. 나아만은 강대국 아람의 대장군이었다. 기세등등하게 엘리사를 찾아간 나아만은 요단강에 몸을 7번 담그라는 전갈을 받고 화를 낸다. 화려한 옷을 벗고 문둥병으로 가득한 몸을 드러내는 것은 나아만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옷을 입고 벗으며 요단강에 몸을 7번 담그는 과정을 통해 나아만은 하나님 앞에 자기의 연약함과 초라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를 얻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의 본모습으로 나오기를 원하신다. 자존심은 하나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된다. 기도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는 이유는 스스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의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았던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자기의 겉옷을 벗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던 나아만처럼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닫고 예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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