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5 새벽예배설교입니다.
마가복음 1:9-11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세례는 옛사람을 장사지내는 것이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심으로 요셉의 아들로서의 삶을 끝내고,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삶을 시작하셨다. 우리가 세례를 받은 것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하늘에서부터 권능과 능력이 임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우리에게는 하늘이 열렸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늘이 열렸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자동으로 임하는 것은 아니다. 기도와 말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성도의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을 통해 하늘의 권능들이 임하여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는 것이다. 능력의 원천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자기의 보화를 돌멩이와 바꿔서는 안된다. 기도하지 않고, 보화와 같은 말씀을 덮어두고 세상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깨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육체는 풀과 같고, 육신의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하늘이 열려있으니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를 풍성하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