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11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15:1-7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성령은 예수를 증거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귀신과 사람들의 증거를 원치 않으셨고, 성령이 오시면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성령이 우리 심령에 오신 이유는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성령 충만의 증거는 예수를 전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증거하면 기쁨이 충만하고 역사와 이적이 나타나게 돼있다.
1절은 매우 중요하다. 요한복음 15장의 중점은 아버지가 농부시라는 것이다. 농부는 열매를 원하고, 나무와 가지는 합심해서 농부가 기뻐하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가지들이 열매를 맺도록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그것을 위해 예수님은 모든 것을 은혜로 더하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앞세울 때 모든 지체에게 치유와 풍요로움의 은혜가 뒤따라온다. 열매를 맺는 교회는 모든 것을 더해주시는 역사가 있다.
우리는 가지일 뿐이다. 가지는 공급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 모든 일은 포도나무가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원하시는 열매를 맺도록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혜로 더하여주신다. 우리가 신앙생활의 포인트를 농부에게 맞추면 은혜로운 역사가 뒤따라오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