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18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3:1-6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유대교 지도자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계속 반율법적인 일을 하고 계시는 중이었다. 그들 생각에는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칠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 것은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감수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셨다.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막5:13) 예수님은 한 사람을 구원해주시기 위해 돼지 2천여 마리도 아끼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죄인이었던 나를 찾아오셨다. 주님은 다수를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 나 한 사람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은 개인의 믿음이다. 나 한 사람을 위한 십자가의 은혜, 성령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