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0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3:22-30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예수님은 성령을 받기 이전에는 능력을 행하신 적이 없는데, 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행하실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예수님이 성령을 힘입고 사역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성령으로 해야 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3가지로 구분된다.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복음을 전하셨다.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귀신 쫓는 것을 귀신의 왕의 역사라고 해석하였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예수님의 속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성령의 역사를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 성령충만한 사람들은 핍박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갈4:29) 우리는 핍박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령을 힘입어 거룩한 역사를 이루어가야 하는 것이다.
성령은 인격이시므로 인격적으로 교제하시고 교통하시는 분이다. 성령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들이 깨달아지고, 살아 역사하기 시작한다. 말로라도 성령을 무안하시게 하거나 훼방하지 말고, 성령과의 인격적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