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본문은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이 계시니 믿는 도리를 굳게 잡으라’로 요약할 수 있다. 대제사장은 나와 하나님 사이의 중보자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로서 뛰어난 변호사시고, 그분이 계신 것은 우리에게 매우 큰 은혜이다.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이 구절은 원래 ‘힘써 고백하라’는 뜻이다. 그 안에는 ‘끊임없이 반복적으로’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이는 법정에서 아무리 뛰어난 변호사가 옆에 있더라도 본인의 진술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자기 입으로 하는 믿음의 고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즉 우리에게는 강력한 변호사가 계시지만 만약 기도한 후에라도 자기가 “안될 거 같다” 말하는 순간 예수님은 할 일이 없어진다는 의미이다. 당사자가 진술을 번복하면 모든 기도는 무효처럼 되어버린다.
믿음의 고백을 하되 강하게, 끊임없이 하자. 문이 열릴 때까지 크게 두드려야 문이 열리는 것처럼 믿음의 효력이 나타날 때까지 하자. 모든 일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모든 일은 그 순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