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2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로마서 8:29-30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목적을 가진 분이시다. 인간도 하나님과 같이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사람에게는 겉사람(육신)이 있고, 속사람(영의 사람)이 있다. 겉사람은 죽어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고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간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모습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그 방법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구원받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월이 갈수록 외식에 빠지는 것은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율법적 교훈만 따르기 때문이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의 심령에는 성령의 열매가 맺어진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갈 5:22-23)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자에게 이러한 열매들이 맺어지게 된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사1:19)
사람을 본받는 것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7-8)고 하였다. 사람을 본받으려 할 때는 그 결말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세상을 떠날 때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